대형 투어러 빅토리 비전 투어 시승 외 by laico

이륜관에서 만난 빅토리의 비전입니다.

간혹 보긴 했지만 이렇게 보는 것은 처음인.. 꽤나 레어한 녀석이죠. 아마도 수는 혼다의 발키리 룬보다는 조금 많거나.. 비슷한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이륜관의 세차 서비스를 받아서... 는 아니고 그냥 옆에 세운 것 뿐입니다.

칼라는 알렌 네스 비전 스타일로 도색 작업을 한 것이라고 하네요. 알렌 네스는... 유명한 커스텀 빌더로 네스 비전은 비전 투어의 팩토리 튜닝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비전 투어는 빅토리의 기함으로 할리의 울트라나 혼다의 골드윙과 비교할만한 초대형 투어러입니다. 여타의 투어러들과는 좀 차별화되는 디자인을 가졌는데.. 이게 어떻게 보면 좀 더 유려해보이고 미래지향적인 것 같기도 하면서도 또 어찌 보면 좀 지나친 느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앞쪽 헤드 디자인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달릴 때 앞에서 사이드 미러로 뒤에 따라오는 걸 볼 때는 웅장하고 존재감이 있습니다. 마치 골드윙을 뒤에서 보는 듯? 
자랑스럽게 표시되어 있는 V-Twin – 106 큐빅인치 프리덤 엔진1,731cc 프리덤 엔진.
계기반이나 조작부는 그리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아래 배선들 보이는 걸 봐도 그렇고...;;
대용량의 탑케이스 등은 상당한 양의 수납공간을 제공합니다.
거대한 사이즈... 와 화려한 리어 램프 디자인...

짧은 코스로 달려봅니다.
주유구 자리는 저기..연료탱크 용량은 무려 22리터. ㄷㄷㄷㄷ
앞에서 보면 외계 생명체의 느낌이 물씬... ㅋ
옆 라인이 가장 독창적이고 특징이 뚜렷합니다.

울트라와는 정말이지 다른 디자인의 특성.
사이즈 차이.. 보이시죠?
제대로 프로필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앞쪽 쉴드는 전동으로 올리고 내릴 수 있는데 진한 색상이라 아쉬움이 남습니다. 좀 투명해야 앞쪽 아래를 볼 수 있는데... 너무 멀리 보게 됩니다. 물론 중고속 크루징을 할 때는 좀 멀리 보면서 쭉- 달려주는 맛이긴 한데...


배기음과 엔진음의 동영상...

시승의 느낌은...

엔진은 할리의 그것보다는 진동은 덜하고, 미션은 부드럽습니다. 6단에서 고속으로 150km/h 정도는 크루징을 해도 큰 부담은 없구요. 다만 횡풍이 있을 때는 좀 무섭더군요.

확실히 주행풍은 투어러답게 적은 편이었는데, 덩치에 비해 몸이 가벼워서 그런지 그 느낌을 안정적으로 받기엔 시승이 너무 짧았던 감이 있습니다. 괜히 겁이 먼저 난달까요. 편안하게 앉아 있는 것 같이 있을 수 있는 포지션도... 익숙치 않아서 약간... 지금은 차라리 벡스텝의 알차가 더 편할지도...;;

투어러를 타본 경험이 거의 없어서 뭐 울트라나 골드윙에 비해 어떻다고 하긴 그런데... 숙련된 라이더의 말에 의하면 할리보단 잘 나가고 골드윙보다는 딸린다... 골드윙만큼 주행풍을 잡아주진 못한다.. 뭐 이런 평을 하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아저씨가 되어도 타진 않지 않겠는가... 싶은데.. 또 모르죠. ㅋ

순수한 투어러로서는 BMW가 더 맘에 들고.. 할리는 울트라보단 로드킹+비치바가 그나마 제 취향에 맞습니다. ^^;;;

짧게 돌아보고 다시 이륜관.
이륜관의 세차서비스는 아주.. 맘에 듭니다.

여기서 보니 이제 9,142km를 기록했네요.
앞 타이어가 거의 다 써서 트레드가 없습니다.

뒤와 마찬가지로 M5로 바꿔야겠는데.. 오늘 마침 호켄하임에 다른 문제로 전화했다가 알아보니 세일을 하길래 더 저렴하게 업어올 루트가 있긴 했지만 그냥 편하게 호켄하임에서 교체키로 했네요. 핸들링이 좀 더 경쾌해질 듯.

집에 와서 보니 적산거리는 9,201km... 간만에 람포스 트립 좀 살펴봅니다.
구입 후 지금까지 총 주행의 평균 연비는 6.3l/100km 니까 리터 당으로 환산하면 약 15.9km/l.
 
최초 인도 받기 전의 연비를 제외하면 16km/l 라고 볼 수 있는데 계속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므로 만족스러운 수준이라 하겠습니다. 물론 고급유 세팅.
통산 평균 주행 속도를 보면 평균 74.2km/h 군요. 아이들링, 예열과 후열, 신호대기 등이 포함된 것이니만큼 그러한 정차 시를 제외한다면 달릴 때의 평균속도만 치면 최소 90km/h 이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안에 10,000km를 넘을 것은 확실하고.. 타이어 교체하면서 엔진오일도 교환해야겠습니다.

달리기, 운동성능만큼은 정말이지 맘에 드는 K1300R, 람포스입니다. ^^


















이글루스 가든 - 모터사이클을 타자

덧글

  • sanjuro 2011/10/28 10:05 #

    저 빅토리는 뭔가 전대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군요 ^^;
    저도 저 정도 연비 나오는 것 같더군요, 6.5L/100km.
  • laico 2011/10/29 07:44 #

    맘에 듭니다. 연비. ^^
  • 기름쟁이 2011/10/28 14:05 # 삭제

    경험하기 힘든차를 타보았구만......^^

    어흑...나도 세차해야하는디....ㅜㅠ;;
  • laico 2011/10/29 07:45 #

    엉.

    난 지금 투어 가려고 옷 다 챙겨입고 아파트 나서다가 다시 집으로... 비 온다. ㅡ.ㅡ
  • 정철현 2011/11/09 19:31 # 삭제

    개인적으로 좀 심심한 바이크 같더군요. 사운드도 달리는 힘도..그냥 큰 스쿠터 느낌.ㅎㅎ laico님은 나이트로드 타실때가 젤 뽀다구 났는데.
  • laico 2011/11/09 21:58 #

    나이트로드가 쫌 멋졌는데 말이죠. 아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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