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을 라이딩 기어를 고르기 애매한 시기. by laico

나의 강력한 이너자켓.

오늘 투어엔 벨스타프 브룩랜즈 블루종 오일워싱 자켓을 입었었는데.. 아침에 나서보니.. 딱 맞는 정도였다. 확실히 아침엔 미드웨이트 가죽자켓을 입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쌀쌀해졌다. 특히 오늘 춘천 최저기온은 8도였을 정도로 아침 이른 시간 강원도 투어엔 두툼한 자켓이 필요한 시기가 됐다. 하지만 낮엔 꽤 더워서 25도에 육박해 가죽자켓은 12시부터 3시 사이엔 조금 부담스러울 듯 하다. 오늘의 경우 낮 2~3시에 양평 지나 서울로 진입해서는 꽤 더워서.. 겨우 땀만 흘리지 않은 정도? 25도에 가죽자켓이나 누빔자켓은 좀 무리가 있다.

바지는 뭐 bmw city 2 팬츠로 딱-

그래서 내일은 좀 가볍게, 겹쳐입고 나갈까 생각 중.
이 넓은 플랩이 지퍼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을 완전히 막아준다. 그리고 아래쪽 시보리(?)도 체온유지에 필수.

일단 속엔 민소매와 얇은 긴팔 정도 입어줄까 싶고, 그 위엔 방풍 이너자켓을 입을 생각.

이 이너자켓은 가슴과 몸통의 바람은 정말 잘 막아준다. 반면 팔이나 등은... 기능 없다. ㅋ

새벽과 아침 시간의 차가운 바람에 내 몸의 체온을 지켜줄 수 있다. 낮이 되면 벗어서 돌돌 말아 사이드 백에 넣어주면 끝-

자켓이 문제인데...

춘하복인 나일론 메쉬 자켓과 전체 천공이 있는 가죽 자켓을 놓고 목하고민 중이다.

둘 다 내피 외피가 분리되는 장점이 있고 등보호대까지 모두 맞춰넣었어서 풀 프로텍션이 된다.
요넘은 본 자켓에 방풍 외피가 체결된 상태다. 이 안에 이너자켓을 입고 입어도 되고, 기온이나 바람 등을 생각하면 딱 맞는 조합이 아닐까 싶다.
반면, 이 천공 자켓은... 안에 아주 얇고 방풍성은 없는 이너자켓(이건 약간의 보온성만 있는데.. 달리면 바람이 숭숭 들어와서 방풍성은 아주 미미하다.)이 있는 자켓으로 이너자켓를 체결하면 안에 별도로 방풍 이너자켓을 껴 입을 수 없을만큼 타이트해서 본래의 이너는 빼고 입어야 한다. 거의 온몸으로 바람을 빨아들일 정도로 통기성이 좋아서 약간 춥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 몸통은 겉에 주황색 형광 라이딩 조끼를 덧입어도 되니까 괜찮을 듯도 하고... 팔이 좀 추우려나...;;; 

어차피 9월이 이런 자켓을 입을 수 있는 마지막 달이기 때문에... 입어주고 정리해서 넣어두면 될 것 같다.

뭘 입을까나.. 




















이글루스 가든 - 모터사이클을 타자

덧글

  • sanjuro 2011/09/24 22:14 #

    저도 벨스타프 브루크랜즈 블루존을 하나 사려고 알아보고 있었는데, (라이딩 용은 아니고 그냥 평상시 입으려고... ^^;;) Laico 님도 갖고 계셨군요. 근데 이거 가격이 좀 많이 세더군요... 브랜드 값인지... ^^;;
    여튼 뽀대는 작살. 지금 사이즈가 없대서 다음주에 재고 들어온다면 한 장 업어올까 생각 중입니다.(검은색)
  • laico 2011/09/25 21:56 #

    벨스타프 진짜 비싸용.. 가죽 하나 갖고 싶은게 있는데 엄두가 안나는... 180만원대.. ㄷㄷㄷㄷ

    특이한건 벨스타프는 사이즈가 여타의 유럽 라이딩기어와 좀 다르지요. 괜찮으시던가요?
  • sanjuro 2011/09/25 23:39 #

    오늘 압구정 모토리노 가니깐 사이즈가 하나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바이크 타고 가서 물건은 택배로 받기로 하고...)
    사이즈가 좀 특이하더군요. S 사이즈 샀습니다. 옷 사면서 S 사이즈 입는건 처음인 듯 ^^;;
    벨스타프가 사이즈 다 이상한데, 특히나 이 브루클랜드는 심하다고 하네요.
  • laico 2011/09/26 12:08 #

    제가 s를 입어야 되는 사이즈가 벨스타프인데... s가 46인가 그렇거든요? 전 유럽사이즈로 50을 입는데.. 참 희한한 사이즈입니다. 그리고 팔이 좀 길게 나오고.. ㅋ
  • sanjuro 2011/09/26 12:51 #

    저도 유로사이즈로 50 입습니다.
    그런데 왁스드코튼이 110 가까이 하는 걸 보면 가죽에 180은 상대적으로 괜찮은 가격인지도... ^^;;;
    그리고 해외에서 저도 옷 몇 번 사 봤는데... 운송료랑 관세/부가세(17%인가) 붙이면 비용이 꽤 드니 잘 계산해 보시는게 좋을 듯.
    제일 좋은 건 아는 사람한테 보내서 그 쪽에서 입던 옷이라고 해서 보내는 것이죠.
    BMW Atlantis4를 이렇게 샀는데... 국내 가격의 2/3 비용으로 샀네요(글구 같은 유럽 제품도 유럽 보다 미쿡이 좀 더 싼 듯 ^^;;).
  • laico 2011/09/26 13:57 # 삭제

    관세 17%니 운송료니 해봤자... 590달러짜리 가죽자켓이 제가 원하는 거니까...

    한화 70만원 정도거든요. 관세에 운송료 내도 100만원이면 사니까요. 배송은 dhl까진 필요가 없으니 계산할 필요도 없지요. dhl해도.. 120만원이면 떡을 칠거에요. 근데 국내 판매가는 180만원... 11번가에서 11개월 무이자라도 하면 모를까...

    그저 지금 라이딩 자켓을 살 때가 아니라는 거랑 미국사이트에 작은 사이즈가 많지 않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죠,,;

  • sanjuro 2011/09/26 16:58 #

    100:180 이면 차이가 좀 심하게 나긴 하네요...
    자켓이야 사 두고 필요할 때 입으시면 되니... 지르셔요 ^^
  • igooo 2011/09/26 08:57 # 삭제

    벨스타프 이번 가을 시즌 상품에는 동양사람 사이즈에 맞는 XS와 XXS 제품이 입고된다고 하더군요.
  • laico 2011/09/26 12:10 #

    근데 국내 정식은 가격이 좀 너무해요. 지금 외국 사이트에서 거의 65% 세일하는 상품도 많은데... 암튼 이런 세일로 외국은 모두 590달러 쯤에 파는 걸 180만원에 팔고 있으니.. 물론 물건 들여온 때는.. 그렇게 세일가는 아니었겠지만..

    어쨌건 요런 문제로 전 이제 벨스타프 사면 외국 사이트에서 살까 합니다. 관세 내고 뭐 해도.. 가죽제품도 100만원이면 될 것 같아요.
  • 기름쟁이 2011/09/26 15:02 # 삭제

    지혼자살겠다고 방한용품을 챙기다니.....기억해두겠다!~~~~ㅋㅋ
  • laico 2011/09/26 20:41 #

    설마... 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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