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300R 투어 & 수난... 600km 돌파한 느낌. by laico

지난 강화도 투어 이후 추위가 별로 대단치 않은데다 BMW 팬츠의 보온성이 좋다보니 요즘 솔찬히 싸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리 장거리를 뛰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11월 24일 인도 이후 열흘 간 650km 탔네요. 추운 날씨와 일 하는 시간 등을 감안하면 나이트를 구입했을 때보다 더 타고 있네요. 나이트를 구입했을 때는 600km 돌파에 한 달이 걸렸었거든요. 그 때도 12월 전후였지요.(전 차계부를 엑셀로 기록해두는지라.. 주행거리와 주유 기록을 보면 나옵니다. ^^) 

한편.. 어제는 어제대로 오늘은 오늘대로 참 힘든 일들이 있었습니다. 길게 쓰긴 뭐한데... 얼굴에 상처도 생겼고... 바이크 경고등 때문에 생쑈도 하고...;;

다 적긴 뭐한데... 일단 금/토 양일 밤 시간에 강남은 정말이지 바이크 타고 다니기 힘들더군요. 왠 동네 양아치들이 죄다 나와서는 스포츠카 하나 씩 타고 도산대로와 주변을 드리프트 치면서 신호위반에 불법유턴에... 가지가지들 합니다. 가급적 밤바리를 나가도 저 시간에 저 곳은 좀 피해야겠습니다.

암튼.. 그래도 어제 오늘 좀 탔네요.
개인적으로 이번에 실수했다 싶은 것이 머플러인데요.. 생각보다 순정도 그런대로 모양이 나쁘지 않고 만족도도 괜찮다 싶습니다. 레무스를 너무 성급하게 오더했나 싶네요. 그냥 언더카울을 하거나 그냥 절약할 것을.

전 언제나 바이크를 커버를 씌워 보관하는데 페니어케이스 덕분에 머플러가 뜨거워도 BMW 순정 레인커버를 씌워도 직접 닿지 않아 좋습니다. BMW 순정 레인커버는 안쪽에 별도의 내열소재가 들어가지 않아 딱 늘어붙기 좋은데... 다행스럽네요. 코미네의 커버를 한참 고민했더랬는데 가볍고 부피가 적은 BMW 레인커버도 뭐 그런대로 쓸만합니다.(다만.. 별 것도 없는데 10만원이 한참 넘는 가격은 참... BMW.. 너무 비싸!)
앞 타이어와 뒷 타이어를 찍어봤습니다.

OE인 머첼러 타이어는 맘에 듭니다. 열도 잘 오르고 그립도 괜찮은 것 같네요. 근데...  나이트로드 스페셜과는 판이하게 다른 포지션과 바이크 특성 덕분에 한창 적응하는 중인데 타이어를 고르게 쓰기가 쉽진 않군요. 전 와인딩이나 코너에 큰 매력을 느끼는 편은 아닌지라 유명산 같은 곳은 가지도 않고 그냥 제가 가고픈 곳을 갑니다. 음... 저만 재미있고 안전하게 타면 되지 뭐 굳이 공도에서 레이스 하듯 탈 생각도, 와인딩에 빠져서 같은 길 계속 오르내리기 반복할 생각은 없달까요. 다만.. 테크닉은 분명 안전운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적당한 연습이나 라이딩 스쿨 정도는 수강할 생각입니다. K1300R이 충분히 스포티해서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계속 길들이기 중이라 6,000rpm을 넘기지 않으면서 타고 있고 160km/h 정도까지만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적산거리 654km... 12월이 날씨가 받쳐준다면 12월 말이나 1월 초면 1,000km를 넘기고 첫 점검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적 연비는 14.1km/l 정도... 차계부를 쓰면서 연비를 계산하지만 차이가 없다시피 합니다. 연비는 아직 기대치 이하이지만 길들이기가 끝나면 조금 오르겠지요. 나이트의 15,000km 통산 연비는 11.4km 였는데 투어 시엔 대체로 14km~16km/l가 나왔었습니다. K1300R이 개인적으론 18km/l 정도만 나와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떨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나이트는 고급유:일반유를 7~8:3~2 정도로 넣었는데 K1300R은 그냥 고급유로만 관리할까 생각 중입니다.





근데.. 벤츠 C220 CDI 블루이피션시의 현재 25,000km 통산 연비가 14.1km/l 인데.. 똑같네요? 물론 경유와 고급휘발유의 차이가 있으니.. 실제론 제 C클이 연료비가 더 적게 들지요. K1300R이 18km/l 이상을 기록해주길 바래봅니다.








이글루스 가든 - 모터사이클을 타자

Creative Commons License

핑백

  • Motorcycle Diary - urban life : BMW K1300R 2,000km 시승기 2011-03-06 20:32:27 #

    ... .motorcycle.egloos.com/2651359- 첫인상motorcycle.egloos.com/2652678 - 100km 주행 후motorcycle.egloos.com/2660001 - 600km 주행 후그간 요렇게 3번 정도 간략하게 느낌을 적어왔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보시면 될 것 같구요..그간 적지 않았던 부분 중 ... more

덧글

  • 朴思泫 2010/12/06 06:53 #

    으아아 역시 리터급이라는 건가요.... 대충 연비 매우 나쁜 포르테 급의 연비 로군요... 리터당 18킬로미터면....

    저는 집-학교 위주라 기름 잔량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잘 하면 유량계 고장인듯 한데...... 만원어치 주유해서 일주일넘게 타고 있는데

    무지 신기하네요. 동 배기량의 스쿠터 탈 때는 3일에 만땅으로 채워줘야 됬었거든요.......(진짜진짜 신기함요)
  • laico 2010/12/06 09:23 #

    에... 포르테가 평균 실연비가 18키로나 나온다구요? 헤에... 글쎄요.. 시내외 주행 평균 실연비 따지면 그껏 14~15키로 나오면 다행일 건데요?

    암튼... 이륜차는 연비가 좀 많이 나와주는게 맞을 듯도 한데.. 워낙 고성능들이니... 근데 나이트 때도 그렇고 연비에 별 불만은 없습니다. ^^ 얘는 가득 넣으니 3만원 나오네요? 고급유로. ^^
  • 朴思泫 2010/12/06 09:29 #

    포르테가 그렇게 연비가 안 좋던가요.... 저는 트랜스 였었기에... 들은걸로 그렇게 들었어요. 트랜스는 시내주행만으로 연비 리터당 대략 28킬로미터 가까이 나왔거든요.

    사실, 트랜스 타다가 미라쥬로 바꾸면서 놀란 부분이 기름값이었지만요. 한번 넣을때 만원이내로 꽉꽉 채웠었는데

    미라쥬 이넘은 오일뱅크 휘발유 기준 대략 2만원 왔다갔다 하더군요.....
  • laico 2010/12/06 13:44 #

    스즈키 넥스 같은 건 뭐 으마으마 하든데욧. ㅎㅎ
  • 朴思泫 2010/12/06 13:56 #

    ㄲㄲ 일본꺼 125는 확실히 쓰러지더군요.
  • ... 2010/12/06 09:29 # 삭제

    포르테급이라도 시내주행 많으면 14도 힘들죠....
  • laico 2010/12/06 13:44 #

    시내주행은 답이 읍단..;;
  • 성민스 2010/12/06 11:30 #

    저번 포스팅에서 강화도 갔다 오셨다고 해서, 주말에 저랑 아는 형이랑 해서 강화도 갔다 왔습니다. 좋더군요! 다만 서울 빠져나갈 때랑 돌아올 때 밀려서 그렇죠.. ㅠ_ㅠ

    아무튼 매번 좋은 정보 보고 갑니다~
  • laico 2010/12/06 13:44 #

    좀 더 다녀보면 좋겠더라구요. 한 번 다녀와서... 아무리 강화도가 작지만 가보면 노면 좋고 괜찮은 곳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말 귀성길은 뭐... 어쩔 수 없지요. ^^
  • 소금꼬마 2010/12/06 14:07 #

    코끼리가 귀여워요... O<-< (딴소리;;)
  • laico 2010/12/06 19:27 #

    ㅎㅎㅎㅎ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M+

M+ BLOG

A타입 클린 캠페인 위젯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