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스타프(Belstaff) by laico

퇴근 후 할코 한남점에 들렀다가 지난 번에 허탕 친 벨스타프(Belstaff)로 갔다. 오늘은 열었겠지.

매장은 라이더들이 잘 아는 동네인 BMW 모터라드와 KTM 사이, 베스파 매장 옆에 있다.

벨스타프 매장, 왼쪽 멀리 오렌지 KTM 매장이 보인다.

매장 앞에는 푸조 스쿠터, 더비 모터사이클 등이 전시되어 있다. 어쩌다 여기에 바이크, 라이딩 기어 매장들이 옹기종기 모이기 시작했는지... 할코부터 한남오거리, 한남대교 북단까지 주르르 잘도 모여 있다. 충무로에 비하면 일단 고가의 메이커 매장들이 많다.


단촐한 벨스타프 매장 내부, 벨스타프 로고 뒤로 푸조의 사자가 보인다.

전체적으로 자켓과 바지, 프리미어 헬멧 쪽은 그런대로 라인업이 구성이 되어 있는 것 같은데 장갑과 부츠, 가방 쪽은 좀 아이템 수가 적다. 절반 정도는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자켓이었는데 바이크와 매치한다면 할리 로드킹, 팻보이, 모토구찌나 가와사키 W650, 발칸 드리프터, 로얄 엔필드 등의 바이크들에 꽤 멋드러지게 어울릴듯, 예를 들어 내가 비치바를 단 로드킹이나 팻보이를 탄다면 패치로 떡된 자켓이나 히피 스타일로 입기보단 여기 자켓들을 입겠다.(하지만 앞으로 숙여야 하는 나이트의 포지션은 딱 허리까지만 짧게 떨어지는 기장의 자켓이 딱이다.) 

한마디로 일단 멋지구리하다.


겉감 소재는 다양했는데 여러 종류의 가죽, 고어텍스가 아닌 방수소재의 어떤 겉감, 오일처리가 된 면 등등 여느 브랜드에서 쉽게 보기 힘든 소재들이 많았다.

왼쪽 다이에 있는게 프리미어 헬멧 3종.

프리미어 헬멧은 티타늄 재질로 된 풀페이스(드래곤 티타늄)를 비롯해서 3종이 있었는데, 무척 가벼웠다. 티타늄은 무려 램3보다도 가벼운듯.(1,100g 이라고..;;;) 다만 가격은 정품 RR-5보다도 더~ 비싸다. 1장이 넘는단. ㅡ.ㅡ;

BMW K1300R 블랙과 딱 어울릴 듯.


내가 콕 찍은 자켓.(상대적으로 이렇게 짧은 자켓은 다양하지 못하다.)

가격은 전체적으로 벨스타프의 이름값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 어디까지나 이름값에 비하면. 그런데 이것마저도 런칭 가격이라 저렴하게 간 것이고 대략 내년부턴 비싸질 거라고.(굳이 올릴 것까진 없잖슴?)
 
가방은 좀 유니크한 타입들이랄까... 다만 라이딩 백으로서는 좀 아닌 듯.



전체적으로 자켓 스타일이 참 맘에 들어 마케팅만 잘해서 알려지면 꽤나 팔리지 않을까. 특히 올드스쿨 바이커들보다는 뉴스쿨 바이커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 같고 '벤자민 버튼~' 에서 브래드 피트가 멋드러지게 소화했듯 미들급 클래식 바이크 오너들에게도 꽤나 관심을 유발할 수 있겠다 싶다.

개인적인 결론은.. 올해 하나 장만하고 싶다. ㅋ










이글루스 가든 - 모터사이클을 타자

덧글

  • 朴思泫 2009/10/17 22:09 #

    저도 안정된 직장을 얻게 되면 이런곳에 올 수 있겠죠......
  • laico 2009/10/18 20:03 #

    보편적으로 봐도 부담 없이 살 가격대는 아니지 싶네요...;;;
  • 朴思泫 2009/10/18 20:05 #

    옹..... 많이 비싼가 보네요...... 저런 매장은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거든요....
  • laico 2009/10/19 16:47 #

    다이네즈도 그렇고 고급 라이딩 의류 가격이 다 비싸죠. 저도 다이네즈나 할리의 fxrg, bmw 의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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