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거치용 램마운트 사용기(1차) by laico

마운트계의 진리라고 불리는 램마운트.

원래는 헬멧에 장착하는 VHOLDR의 Contour HD 카메라를 사려고 했습니다만...

출처 : http://www.vholdr.com/

위 VHOLDR의 카메라는 헬멧, 핸들바 등 여러곳에 마운트가 가능하고 HD급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는 소형디카라 탐이 나더군요. 샘플영상도 좋았고 말입니다... 그러나 가격의 압박($280~$400)과 빈곤한 주머니 탓에.. 램마운트에 있는 G9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위 사진이 램마운트의 사진입니다. 핸들바에 U형 거치대를 사용하고 고무볼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볼헤드 방식이라고 하면 이해가 편하겠죠. 다만 그 볼이 양쪽에 달려있습니다.

우선 물건을 이리저리 살펴봤습니다. (크롬과 블랙 알루미늄(?) 재질이 있는데 크롬은 지나치게 비싸고 나이트와 어울리지 않아서 싼 검정색을 샀습니다.)


위 3장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마감이 깔끔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형편 없는 축에 속합니다. 고무가 벗겨져 있기도 하고, 고무가 늘어진채 굳어있기도 합니다. 볼도 깔끔하게 성형되어 있지 않습니다.


핸들바에 고정하는 U거치대 부분을 빼고 카메라 마운트 부분만 장착한 상태입니다. 몸체에 스프링을 조여 고정하는 방식인데 볼이 고무재질이라 마찰력은 강해서 잘 조이기만 하면 지지력은 어지간히 확보가 됩니다.


보시다시피 몸체에는 스프링이 하나 들어가 있습니다. 양쪽에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큰 영향은 없습니다.

조였을 때의 지지력은 나름대로 확보가 됩니다. 긴 몸체 자체의 길이는 9.5cm고 핸들바에 장착한 후 핸들바 위로 잰 전체 높이는 12cm정도 됩니다. 평소에는 핸들바 체결부만 남겨두고 분리하면 되기에 분실 우려는 없습니다.

만듦새, 완성 품질 면에서는 상당히 떨어지는 반면 기능적인 면에서는 썩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 때문에 마틴, 맨프로토, 짓조, 마킨스 등의 삼각대와 헤드들을 사용해본 경험상 이 정도의 가격대에서 제공하는 지지력과 체결력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괜찮습니다. 물론 조인 상태에서 적당한 체결력을 유지하며 부드러운 움직임까지 제공해야 하는 볼헤드와 달리 한번 꽉 조이면 잡아주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긴 하지만 그 기능만큼은 충실하고 그만큼 저렴하니까요.

오늘 핸들바에 장착하고 테스트 라이딩을 해봤습니다. 


 

2기통 V-twin 엔진을 가진 나이트는 아이들링시 자체 진동이 꽤 있기 때문에 정차시 약간의 진동이 있고, 주행시는 주행풍과 노면으로 인한 떨림이 있지만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지지해줍니다. 볼헤드가 고무방식이라 아무래도 금속재질보다는 떨림면에서 장점이 있지 않나 싶구요, 다만 U자형 마운트 체결부의 플라스틱 재질이 고무볼 같은 고무마감이었으면 더 진동에도 강하고 핸들바와의 마찰력에 의한 강한 체결력이 확보되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장기간 사용할 경우 플라스틱으로 인한 핸들바 페인팅 손상이 살짝 걱정은 됩니다.

가격 대비 품질은 떨어지지만 기능적인 면에서는 괜찮은 수준을 보여주기 때문에 총평을 하자면 B+ 이상은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짧은 사용에 의한 느낌 정도이기에 장기간 사용해보고 다시 몇 자 적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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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콰트로 2009/10/13 21:15 # 삭제

    브라덜 이제 그럼 과격한 라이딩 동영상을 한번 찍어봐야겠네..ㅋ
    내가 한번 찍어줄까?
  • laico 2009/10/14 09:12 #

    핸들바 위에 위치하고 디카 LCD가 눈에 아른거려서 까딱하면 사고나겠더라. 사이드 미러 볼 때도 눈에 거슬리고. 그래서 과격 주행은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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