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dy 2way Nylon Jacket (GNS-901) by laico

계절이 끝나면 의류는 시즌오프 행사가 있곤 하죠. 요즘이 바로 여름이 끝나가는 시즌오프 세일이 시작되는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의류를 선택할 때는 디자인, 기능성, 핏, 가격 등등 고려하는게 많지만 라이딩 자켓은 여기에 프로텍터로서의 부분도 고려해야 해서 더 까다죠.

제가 자주 보는 바이크용품 사이트 중 한 곳인 메조(http://www.mezzo.co.kr)에서도 시즌 오프 세일 중인데 그간 지켜보던 Greedy 쟈켓도 몇 종류가 할인을 시작했더군요. 그래서 평소 지켜보던 나일론 쟈켓 2종과 펀칭 가죽자켓 1종을 보러 갔습니다. 물론 재고 파악하고 갔죠.

포인트가 많아서 원 판매가 대비하면 거의 거저로 가장 저렴한 2way Nylon Jacket(GNS-901)을 브라운색상으로 질렀습니다. 포인트에 무이자 3개월 신공하니.. 한 달에 밥 한끼 가격. ^^b (엔화로는 23,800엔)


사서 바로 외피 제거하고 입고 나와서 좀 달려주고 주차장에 도착해서 착샷 날려봅니다.


이 나일론 자켓은 2웨이 자켓으로 몸통과 팔 하단이 완전히 분리되는 자켓입니다. 분리되는 겉 나일론 부분을 지퍼와 단추를 이용해 제거하면 쿨맥스 소재로 된 반 메쉬자켓이 됩니다.(외피는 나일론 & 폴리에스터 메쉬, 내피는 쿨맥스 소재)

그런데 사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자켓이 그리디 펀칭 가죽자켓이기 때문에 기대치가 높았는데... 펀칭 가죽자켓 대비해서 무게는 가볍지만 체감 통풍 효과는 조금이지만 분명히 떨어지는군요.(겉옷을 부착하면 방풍효과는 상당히 좋을 듯.) 아무래도 펀칭 가죽자켓은 전체가 다 통풍구 역할을 하는데 비해 이 나일론 자켓은 몸통, 그리고 팔의 하단부만 메쉬이고 구멍 자체도 가죽의 구멍이 더 크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열은 위로 발산되는데 분리되지 않는 부분이 위쪽이라는 것도 영향이 있을 것 같구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그런 것이고, 역시 달리니 - 낮 1시임에도 - 시원합니다.(정차시엔 더움.) 여기에 무게는 가죽 대비 확실히 가볍죠.   

사진을 찍을 때 매무새를 다듬지 않아서 핏이 제대로 나오진 않았는데 핏은 그리디답게 썩 괜찮은 편입니다. 미국이나 유럽 옷들에 비하면 아주 좋은 핏입니다.(made in China지만 그리디는 일본 브랜드임)


제 자켓들이 다 블랙 위주이기에 이번엔 브라운 계통을 샀는데 색상은 아주 좋네요. 게다가 소재가 가벼워서 청바지만 입고 나서면 라이더 티가 많이 날 것 같지 않아 좋네요.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메조에서는 사이즈를 보기 위해 입어보기만 했어서 집에 와서 다시 겉옷을 지퍼와 단추를 이용해 장착하면서 만듦새와 품질을 살펴봤습니다. 바느질까지 보진 못했는데 그리디를 믿어도 되겠죠. ㅋ

외피는 방수 기능이 있고 지퍼 부분은 이중으로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위가 겉옷까지 부착한 상태이고 아래 사진이 겉옷을 제거한 메쉬상태의 사진입니다. 사진상에서 몸통의 진한 갈색과 팔의 검정부분이 모두 탈착되며, 짙은 아이보리 색상의 팔 상단과 어깨는 탈착되지 않습니다. 팔의 검은 라인 따라서 앞뒤 양쪽으로 지퍼 4개가 있고 중앙 지퍼에도 양 옆으로 또 탈착용 지퍼가 2개 있습니다. 그래서 총 6개의 탈착용 지퍼가 있군요.

지퍼를 끝까지 올린 부분은 지퍼 덮개가 있고, 찍찍이와 단추도 곳곳에 있는데 마감이 좋습니다. 허리와 팔꿈치엔 타이트하게 조일 수 있도록 2개의 단추가 있어서 단계에 따라 잠가 밀착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프로텍터는 어깨, 팔꿈치, 등은 물론 옆구리와 앞의 신장 쪽에도 가볍고 소프트한 폼패드(?)가 들어있어 프로텍터 수량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운데 여기서 다만, 프로텍터의 재질은 좀 아쉽습니다. 프로텍터로서의 효과만 보면 폼패드의 바깥쪽이라도 경질의 소재를 썼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포스필드만한 완성도의 연질 프로텍터라면 얘기가 다르지만 이건 좀 아쉽습니다. 물론 가격대비로 보자면 이 프로텍터도 괜찮습니다.(봐서 제가 가진 다른 프로텍터로 바꿔 넣을까도 생각 중입니다.) 아무래도 장거리 투어용 자켓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얇게나마 등에도 들어있는게 어딘가 싶기도 하구요.

위 사진에서 보듯 옆구리와 갈비뼈 부분에도 폼패드가 두 개씩 가로로 들어있습니다. 등부분의 프로텍터는 빼낼 수도 있구요.

뒷 부분엔 Greedy Motorcycles 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음, 제가 체격 대비해서도 팔이 꽤 긴 편인데다 나이트를 탈 때 포지션상 팔을 쭉 뻗고 타게 되어 그런지 팔이 여유롭진 않군요. 딱맞습니다.(사이즈는 L) 라이딩 자켓은 팔 길이는 살짝 여유가 있는게 좋은데 그렇게 보자면 약간 짧은 느낌입니다.  

만족도를 따져 보면..

- 디자인 : B+
- 기능성 : B+ (통풍, 방풍, 방수)
- 착용감 : B+ ~ A
- 보호성 : B+ (프로텍터는 약하지만 많고 탈부착 가능)
- 품   질 : A (내구성은 모르겠음)
- 가   격 : A++ (할인+포인트+무이자할부 효과)



가죽 이외의 라이딩 자켓은 첫 구입인데 아주 저렴하게, 꽤 마음에 드는 옷을 사서 기분이 좋네요. 

가을에도 잘 입을 듯!






 
이글루스 가든 - 모터사이클을 타자

덧글

  • 콰트로 2009/09/06 15:23 # 삭제

    다크 브라덜! 이제 좀 자제하게...ㅋㅋㅋ
    사다보면 끝이없지 친구 나도 요즘 자제 많이하고 있는데
    그리고 우리 인당 6000원짜리 식사 한번 해야짘ㅋㅋㅋ
  • laico 2009/09/06 20:16 #

    딱히 돈 쓰지는 않았어.. ^^

    아마 이번주에 회사에서 꽤 괜찮은 dslr을 살 예정이라 퇴근하고 테스트 삼아 찍어볼까도 생각 중. 회사에서 일로 자꾸 여기저기 가서 사진을 찍으라고 해서 짜증나면 테스트고 뭐고 안찍을거지만... 너 함 카메라 들고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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