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cefield Body Armour(Riding Gear-Protectors) by moon

라이딩에 필수라면 헬멧 등의 보호장비다. 특히 헬멧 외의 보호장비는 작은 사고, 예를 들어 제자리 슬립 등에서 손, 발, 어깨, 무릎 등을 보호해줄 뿐 아니라 아스팔트와 마찰로 인한 화상도 보호해준다.(타박상보다 찰과상과 화상이 치료도 어렵다..)

난 VRSCDX를 구입할 때 BMW K1200R과 비교해보고 알아보는데도 시간을 많이 보냈었지만 보호장비를 알아보는데 사실 더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이유는.... 뭐 딱 하나다.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 폭주기관차 같은 열혈 고딩이 아니고 30대 아닌가~!

다이네즈, 알파인스타 등 많은 브랜드, 메이커들을 두고 내가 선택한 것은 영국의 Forcefield 이다. (참고로 이 프로텍터는 모터사이클 외에 보드, 산악자전거 등 프로텍터가 필요한 모든 레저 스포츠에도 사용되고 있다.)

http://www.forcefieldbodyarmour.co.uk/
(홈페이지, 상당히 많은 매체의 리뷰들을 링크해놓고 있다.)

Forcefield Body Armour
(특유의 삼각형 구조와 로고)


아, 내가 고를 때 기준은 다음과 같았다.

1) 편한 착용감으로 착용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 상시 착용이 가능할 것. (겁내 안전한 것들을 산들, 불편해서 안하고 다니기 시작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2) '나 라이더야' 라고 세상에 드러내지 않을 수 있는 디자인.(라이더임을 너무 티내는 촌스런 디자인이 아닐 것.)

3) 보호장비로서 어느 정도 이상의 검증을 받은 제품일 것.(CE인증은 기본)

4) 1), 2)와 비슷한 개념에서 다른 내 일반 의류들과 쉽게 매칭해서 입을 수 있을 것.

이상의 네가지에서 Forcefield Body Armour는 BMW 제품들과 함께 최우선 고려대상이었고 결국 나는 Forcefield Body Armour를 선택했다.


나의 Forcefield Body Armour(상의, 반바지, 무릎, 등 보호대) 
 
Forcefield Body Armour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메이커들의 프로텍터와 달리 경질이 아니라 부드러운 연한 재질감을 갖는다는 것이고 그로 인해 옷 위에 착용하지 않고 옷 속에 입는다는 점이다. 이 연한 고무 재질 같은 소재는 부드럽게 휘고 접히며 1차 충격을 잘 흡수해준다.(Forcefield Body Armour는 연질의 소재가 경질의 소재보다 안전에 우수함을 입증하고자 꾸준히 실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몸에 잘 피팅되기 때문에 옷 속에 입었을 때 티가 별로 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위 링크에서 포스필드 바디 아머 리뷰를 보면 장단점들이 아주 잘 나타나 있고 실제 유저들의 리뷰도 볼 수 있다. 호불호가 있기도 하지만 다른 메이커들의 딱딱한 플라스틱 같은 소재들과는 차별화되어 있다. 프로텍터 자체와 함께 쿨맥스, 라이크라, 망사 등의 얇은 소재는 피부에 잘 밀착되며 땀이 차지 않는다.

가장 활용도가 좋은 것은 무릎 보호대이지만 상의 보호대(어깨, 팔꿈치, 가슴) 또한 활용도 높게 사용하고 있으며 이제 겨울이라 반바지 보호대 또한 상시 착용하게 될 것이다. 무릎보호대는 바지만 걷고 탈착할 수 있다. 음, Forcefield의 모든 제품들이 다 그렇지만 이 반바지 보호대는 보호력에 따라 1, 2레벨의 제품이 있고 보호성이 약한 것은 더욱 부드럽고 몸에 불편을 주지 않는다.(나는 착용이 불편하면 아무리 보호기능이 월등해도 자주 착용하지 않게 될 것 같아 자주 착용할 것을 우선시 하고 약한 것을 구입했다.) 약간 루즈핏의 청바지 안에 입으면 전혀 티가 나지 않는다. 다만 개선의 여지가 있다면 허리 밴드가 조금 더 강했으면 좋겠다.

등 보호대 같은 경우는 현재 시판되는 유명 제품들과의 리뷰에서 당당히 최고점을 받아 1등을 한 바 있다. 부드러워 등의 구부러짐에 맞게 잘 휘어 밀착되고 소프트한 소재의 특성이 잘 살려진 제품이고 여러 리뷰에서 프로텍터의 최강이라는 BMW의 등보호대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 등 보호대만 옷 바깥(단, 쟈켓을 입을 경우는 쟈켓 안에) 착용하고 다른 것들에 비해서는 휘어짐의 정도가 덜하고 두툼하다. 

http://www.johnsonleather.com/Downloadable_Articles/RideArticle.pdf
('등 보호대 비교 평가' 자료 중 하나, 본 평가에서 12종의 등 프로텍터 중 3가지 평가항목 모두 7점 이상 얻은 제품은 단 4종에 불과하다. 녹스가 그나마 체면치례를 했을 뿐 BMW, 다이네즈, 알파인스타 모두 명성에 비해 매우 실망스러운 성적표가 아닐 수 없다.)

국내에선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내가 해외 사이트를 살피며 알아본 결과는 다이네즈나 알파인스타 등 국내에 잘 알려진 유명 메이커들의 제품에 비해 더 낫다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 사용해보니 상당히 편하다.(물론 그렇다고 안 입은 것 같은 착용감을 생각하면 곤란하다.)

이렇듯 좋다고 써대고 있지만 단점도 있는데... 최악의 단점은 냄새(!)다. 고무(?) 특유의 그 냄새는 쉬이 사라지지 않는 듯하다.(어쩌면 반영구적으로....ㄷㄷㄷㄷ) 그러나 난 별로 민감한 편은 아니라 그냥 넘기고 있다. (특히 상의와 등 보호대에서 냄새가 가장 많이 난다.) 솔직히 이 외의 정말 문제다 싶을 정도의 단점은 사용자인 나로서는 모르겠다.



오늘 상당히 추워졌다 싶어서 내일부터는 출퇴근길에 반바지 보호대도 하고 다닐 예정이다. 무릎 보호대에 반바지 보호대 하고 청바지 입으면 전혀 춥지 않다능-

반바지 보호대와 무릎 보호대
(반바지 보호대가 프로텍터로 인해 형태가 왜곡되어 나왔지만 실제 착용감은 우수하다.)



덧. '안전+보온', 겨울에 이 이상의 바램이 있을까?


이글루스 가든 - 모터사이클을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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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이길우 2009/02/06 11:55 # 삭제

    저도 비슷한 이유로 보호대를 찾고 있는데... 어디서 주문하셨죠? 직접 주문하신건가요?
  • moon 2009/02/06 14:48 #

    전 모토코리아에서 구입했습니다.. ^^
  • 이길우 2009/02/07 18:58 # 삭제

    저도 옷 속에 입는 티가 안나는 스타일로 찾고 있었는데... 딱이네요. 코미네 꺼 그런게 있어서 찜해 뒀는데 상세한 비교까지 있어서 어떤 게 좋을지 고민할 필요가 없군요. 포스필드... 잘 입겠습니다. 감사..^^
  • moon 2009/02/07 22:23 #

    전 구입 전에 직원과 통화를 했는데 사이즈나 세세한 부분을 자세히 알려주더군요. 알아보고 사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 이길우 2009/02/09 00:22 # 삭제

    앗.. 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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